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시리즈 ‘강원의 사계 봄, 여름’이 7일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한 예매를 시작했다.
4월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봄, 두드림의 향연’ 공연에는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퍼커셔니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김은혜, 한문경, 임찬희, 장지혁, 박하은 등 5명의 퍼커셔니트가 꾸미는 무대는 타악기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타악기의 선율은 대관령음악제의 힘찬 시작을 알린다.

6월 2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여름, 악흥의 순간’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가 관객들을 만난다. ‘젊은 호로비츠’라 불리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레디 켐프의 손 끝에서 펼쳐지는 슈베르트, 쇼팽, 라흐마니노프의 곡은 차별화된 색채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대관령 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