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새 정부 첫 검찰총장 관심…예세민 전 춘천지검장 등 거론

2022년 6월~2023년 8월 춘천지검장 재직
대표적인 ‘기획통’ 꼽혀…현재 변호사로 근무

◇예세민 전 춘천지검장

예세민 전 춘천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새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예세민(51·사법연수원28기) 전 춘천지검장을 비롯해 구자현(52·2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세현(50·29기) 서울고검장, 이정현(57·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주영환(55·27기)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예 전 지검장은 2018년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및 비리 사건을 수사했으며 2019년 서울고검 검사로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을 맡았다. 이어 2021년 6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일한 후 2022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춘천지검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변호사 개업해 현재는 예문정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검사 시절 수사와 기획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판단이 빠르고 일 처리가 명확한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새 정부의 봉욱 민정수석이 대검 기조부 기획과장일 때 이번에 임명된 이진수 차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등과 함께 기조부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했다.

또 심재철(56·27기)·이정수(56·26기)·문홍성(57·26기) 변호사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보직을 맡았던 검찰 안팎 인물들도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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