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에 이철규 의원 사실상 확정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에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지난 8일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재 직무대행인 이철규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당은 오는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철규 도당위원장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도당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전임 도당위원장의 사퇴로 위원장 자리가 갑작스럽게 공석이 되자 이철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체제로 당을 운영해왔다.

앞서 지난 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것을 담은 공문을 각 시·도당에 전달했다. 후보자가 1인이면 도당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선출하지만, 후보가 2인 이상이면 도당대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강원도당을 비롯해 각 시도당위원장을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공천권을 행사하는 권한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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