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전국 평가 ‘S등급’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등급을 획득했다.

S등급은 전국 14개 시도 중 2개 지역만 선정되는 최고 등급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시·도별 사업성과를 평가해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B등급을 받은 이후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적 분석과 관리 체계 강화 등 전방위적인 개선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단계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혁신기관들과 함께 기술개발 연계지원, 기업 애로 해소 등 현장 밀착형 협업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토대로 사업화 매출액 686억원(목표 대비 138%), 신규고용 283명(목표 대비 124%) 등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특히 계량실적 평가(50점 만점)에서 38.46점을 획득해 전국 평균 34.71점을 크게 웃돌았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성과에 대해 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설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 노력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