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우당네트웍, 일본 JN글로벌과 K-뷰티 확산 ‘맞손’

AI 기반 맞춤 뷰티앱 ‘해픽’ 일본 출시… 오사카 뷰티월드서 협약 체결

◇춘천의 바이오기업인 우당네트웍(대표:임동영·사진 오른쪽)은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에 참여해, 오사카 기반 일본 기업 JN글로벌LLC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춘천의 뷰티 테크 기업 우당네트웍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Beautyworld Japan Osaka)’ 현장에서 일본 현지 유통사 JN Global LLC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K-뷰티 전문 편집숍 ‘한타임(HAN TIME)’을 운영 중인 JN글로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일본 내 한국 화장품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당네트웍이 자체 개발한 ‘해픽(Haepick)’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화장품 전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피부 타입과 선호 성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오사카 전시회를 통해 일본 버전이 처음 선보였으며, 향후 글로벌 버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JN글로벌은 일본 현지 소비자 대상 K-뷰티 제품 유통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픽의 AI 기반 큐레이션 기술과 한타임의 일본 내 판매 역량을 결합,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K-뷰티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영 우당네트웍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기반의 제품 추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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