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지난 24일 강원자치도·강원경찰청 국정감사를 마친 이후 강원일보 창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강원도와의 인연을 부각. 모친이 정선, 부친이 홍천 출신인 용 대표는 창간 기념식 축사에서 "홍천과 정선이 낳은 강원의 딸"이라며 "국정감사를 마치고 왔다"고 소개.
이날 앞서 창간 기념식 축사에 나섰던 김진태 지사가 용 대표를 향해"오늘 도청 국감이 있었는데 저녁에 또 만나는 것 때문에 일부러 살살하신 건가"라고 묻자 용 대표는 "살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수. 그러면서 "(국감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지원을 다른 지자체만큼 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김 지사가) 그렇게 검토하겠다고 답변주셨다"며 "오늘이 이렇게 좋은 날이라 흔쾌히 답변하신 것 같다"고 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