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출신 첫 검사장이 탄생했다.
강릉 연고 김남순 부산고검 울산지부 검사가 부산지검 검사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1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15일자로 단행했다.
김남순(사진·52·사법연수원) 검사장은 울산여고와 관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검 수사지원과장, 중앙지검 공판2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총괄교수 등을 지냈다.
특히 김남순 검사장은 관동대 출신 1호 사법시험 합격자이자 1호 검사 기록을 갖고 있다.
또 법무부는 수원지검 검사장에 김봉현 광주고검 검사, 대구지검 검사장에 정지영 고양지청창, 광주지검 검사장에 김정우 부천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박혁수 대구지검 검사장·김창진 부산지검 검사장·박현철 광주지검 검사장, 대전고검 검사에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각각 보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