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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철원, 속초~고성 고속도로만큼은…내년에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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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지방정부 예산협의회, 시·도별 핵심사업 2개씩 건의 기회 줘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철원, 속초~고성 고속도로 내년 국비 반영 요청해
춘천~철원 고속도로, 동해안 북부권 경관도로, 백두대간 관광도로도 건의
국토부 “현장의 목소리 내년 예산 최대한 반영”…지역별 현안사업 기대↑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에 내년 ‘포천~철원 고속도로’, ‘속초~고성 고속도로’ 추진을 강력 건의했다.

정부는 수요자인 지역의 의견을 중심으로 내년 SOC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키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지방정부 예산협의회를 갖고 17개 시·도에 지역별로 2개씩 핵심사업을 건의할 기회를 줬다.

이에 따라 강원자치도는 핵심 SOC사업으로 포천~철원고속도로와 속초~고성 고속도로를 꼽고 각각 내년 타당성 평가 용역을 위한 국비 1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포천~철원고속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총 연장 24㎞, 사업비는 1조3,305억원 가량이다.

강원자치도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철원지역 관광객 증가로 인한 접근성 개선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 예타 통과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속초~고성고속도로는 길이 44.6㎞(사업비 2조 5,377억원)으로 지난해 말 정부의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도는 2028년 춘천~속초 고속철도 개통을 기점으로 부산~고성간 동해고속도로를 완성해 국토 동해안권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예타 대상 선정 및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속초~고성고속도로

이날 건의한 핵심사업은 2개였으나 강원자치도는 이외에도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강릉~제진 철도 △춘천~속초 철도 △여주~원주 철도 △제2경춘국도 △춘천~철원 고속도로 △동해안 북부권 경관도로 △백두대간 관광도로(별구름길) △동해안 바닷가(남항진~안인진) 경관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국비 투입을 요청했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위원장은 “최근 중동상황에 따른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 지역 간 격차 및 인구감소 해결 등을 위해서는 지방 중심 투자를 통한 전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이 가장 시급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영기자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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