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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강삼영 당선⋯진보 4년만에 지방권력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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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장·군수 11곳·국힘 7곳 확보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이 3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환하게 웃고있다(왼쪽사진) 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이 춘천시 퇴계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확정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있다. 신세희 기자

6·3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당선됐다. 4년만에 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도정을 탈환한 것이다. 

강원 교육을 이끌어갈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자리에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박현숙·최광익 후보와의 경쟁 끝에 당선됐다.  

도내 18개 시장·군수 선거는 민주당이 11곳을, 국민의힘이 7곳을 가져갔다.

4일 새벽 2시30분 현재 82.9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우상호 후보는 51.39%(35만9,626표)로 김진태 후보(48.6%·34만115표)를 앞섰다.두 후보 간의 격차는 2.79%포인트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 출구조사에서 우상호 후보는 51.3%, 김진태 후보는 48.7%로 2.6%포인트 차이였다. 

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을 슬로건으로, 자신이 강원도를 특별하게 만들 적임자임을 강조해왔다. 중앙 네트워크를 부각하고, 강원 발전을 위한 일자리 공약 등을 내세웠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내세우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시장·군수 선거는 민주당이 18곳 중 절반 이상 당선자를 배출했다. 민주당 소속인 육동한(춘천)·구자열(원주)·김중남(강릉)·이정학(동해)·장신상(횡성)·최승준(정선)·김세훈(화천)·김왕규(양구)·최상기(인제)·함명준(고성)·김정중(양양)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상호(태백)·이병선(속초)·박상수(삼척)·신영재(홍천)·김길수(영월)·심재국(평창)·김동일(철원)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선거는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비례를 포함한 54석 중 누가 과반을 차지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6·3 지방선거의 강원 지역 최종 투표율은 64.5%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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