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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위크+]춘천의 먹자골목을 찾아서

 - 젊음을 즐기려면 강원대 후문
 -직장동료와 한잔 석사동 애막골
 -가족과 외식 퇴계동 먹거리촌

 춘천의 먹자골목은 어디에 있을까.

 춘천에 형성된 대표적인 먹자골목 4곳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먹자골목인 강원대 후문과 명동거리, 그리고 근래 신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석사동 애막골과 퇴계동 일대가 그곳이다.

 강원대 후문은 춘천시내 대학생과 젊은층들이 모이는 곳. 값싸고 푸짐한 안주,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산재해 있다. 대학가이다 보니 막걸리집, 파전집, 돼지껍데기집, 양푼비빔밥집, 삼겹살집 같은 저렴한 밥집과 술집들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카페나 맥주집 등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로 승부하고 있다.

 한림대 인문학부 이상구(26)씨는 “또래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자주 찾게 된다”며 “시험이 끝나고나면 친구들과 함께 와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명동거리는 닭갈비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돼 가족단위와 군인들이 많이 찾는 곳. 주말이나 명절, 공휴일 등 외식을 하려는 가족단위로 붐빈다. 또 외박이나 휴가를 나온 군인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각종 의류점과 카페, 백화점 등이 있어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춘천의 중심이다 보니 공무원들이 많이 찾는다.

 석사동 애막골은 직장인들이 먹거리촌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삼겹살집, 일본식 주점, 족발집, 숯불닭갈비집, 카페, 바 등 직장인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로 승부하고 있다. 또 부근에 주택가가 자리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직장인 홍성복(30)씨는 “직장 회식때마다 애막골을 선택한다”며 “다양한 주점과 먹거리가 있어 직장인들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고 했다.

 퇴계동 먹거리촌은 퇴계주공 1단지 뒤편에 형성돼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가족단위와 직장인들의 회식자리로 역할하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대형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등 퇴계동 부근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 현추세라 먹거리촌도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사동 GS마트 입구에는 최근 한식집과 오리불고기집 등이 대거 들어서 먹거리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업소들이 문턱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민왕기기자·wank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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