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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제18회 강원서예대전>작품성위주 전원 합의제로 선발

입선 ‘기본 충실’ 특선 ‘창의성’에 가산점

서예의 저변확대와 신인등용을 위한 강원서예대전이 많은 의견대립끝에 화합된 모습으로 거듭나게한 계기를 만들었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쌍수를 들어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더 성숙된 강원서예대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산고의 고통이 끝난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다.

예년에 비해 증가한 접수 인원과 타 대전에 비견되어도 손색이 없는 향상된 작품수준으로 미루어 볼 때 강원서예대전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본다

심사방법은 입선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가에 중점을 두었고, 특선은 기본에 입각한 창의성에 가산점을 주었으며 특히 양 단체간 화합을 위한 배려 또한 참고 했다.

우수상은 세차례에 걸쳐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각 서체별 선정은 배제했고, 작품성 위주의 전원 합의제로 선발했다.

대상작은 운필에 대한 속기(俗氣)와 병행된 장법보다 기본에 충실한 바탕위에 고졸한 내함의 미가 잘 들어난 매월당 선생시를 예서체로 쓴 임욱빈씨 작품으로 선정했다.

상권에 선정된 문하생 작품을 직접 배제시킨 모 위원장의 미담은 강원 서예인들의 화합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입상한 여러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낙선자는 심기일전해 새로운 도약과 서법정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서예인으로서 이번 서예대전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과 심사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심사위원장 정양화

▲1차 심사위원 △한글=이윤정 이민재 정영필 김해동 이명환 윤호삼 △한문=권성하 김용석 전상모 이헌구 김규영 김찬기 정해천 정양화 윤대영 심지훈 조원복 김금순

▲2차 심사위원=정양화(위원장) 권성하 이윤정 정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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