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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더반서 `2018평창' 승전보 꼭 울리겠다

동계유치위 대표단 내일 남아공으로 출국…내달 6일 자정 결정

세 번째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대표단이 드디어 7월1일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남아공 더반으로 떠난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특별전세기 편으로 출국한다.

대표단은 최문순 지사, 김진선 동계올림픽유치 특임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IOC가 정한 공식 대표 100명과 지원인력 80명으로 꾸려졌다. 강원일보를 비롯한 취재진 67명도 동승한다.

토고 로메에서 열린 아프리카올림픽위원회(ANOCA) 총회 참석차 지난 27일 출국한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피겨여왕' 김연아는 내달 2일 더반에서 대표단과 합류한다. 대표단은 더반 외곽의 본부 호텔인 리버사이드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곧바로 IOC 위원들을 상대로 한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들어간다.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유치위의 대표단도 같은 날 더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후보 도시는 내달 2~4일(이하 현지시각) IOC가 지정한 장소에서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하고 5일 저녁 더반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달 6일 오후 5시(한국시각 7월6일 자정)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무기명 전자투표로 결정된다.

평창은 지난달 IOC가 발표한 현지실사 평가보고서에서 경기장·숙박·수송·비전·안전 등 17개 분야에서 대부분 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올림픽 개최지는 IOC 위원들의 표심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최근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2주일, 마지막 이틀, 마지막 2시간까지 최대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OC 총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유치 활동을 벌인다. 독일의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도 뮌헨 대표단장 자격으로 더반을 찾는다. 하지만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우기자 cwoo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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