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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선]정선아리랑 상품권 활성화 힘 모은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 관계자 회의 열고 대책 나서

【정선】정선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정선아리랑 상품권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정선군이 금융기관과 힘을 모은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아리랑 상품권 판매 촉진 판매 대행점(금융)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지역 대기업인 강원랜드의 각종 행사와 전통시장 사업 등과 연계해 유통 이용률을 높이고, 관내 중소기업 등과 자매결연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품권의 판매촉진을 위해 판매처인 농협 등 금융점포에 판매 수수료 2%를 지급하고, 판매대행점의 영업 실적에 따라 최고 5%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이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3%의 할인율 적용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선아리랑상품권 유통활성화 회의를 매 분기별 1회씩 정례화 해 상품권 이용률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라리촌과 문화예술회관 등에 상품권발매 자동화시스템을 설치, 아리랑상품권을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김명호 군 유통소비담당은 “정선아리랑 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민간과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유통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내 자본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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