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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 출신 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생명바이오 정보통신기술 2020년까지 2배

강원 발전 기대 효과는

'천상의 화원' 항산화·항노화 중심 창조경제 모델로 부상 기대

동계올림픽 ICT와 결합 최고의 스마트올림픽으로 준비 탄력

강릉 출신의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되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되던 '강원도 무장관 시대'가 끝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창조경제를 주도한다는 면에서 도의 창조경제 핵심인 첨단산업, 대관령 천상의 화원 등에 탄력이 붙을지도 주목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내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최양희 장관 내정은 지역적 안배 차원은 아닌 것으로 풀이되지만 '무장관 시대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했다. 일부에선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최양희 장관 내정자를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지명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장 등 차관급 인사에는 균형발전이 가장 시급한 강원도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래부는 도가 직면한 SOC 확충, 2018평창동계올림픽,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등과도 거리가 있다. 하지만 도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은 건강생명바이오 첨단의료기기 기능성신소재 지식융합형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산업과는 연관성이 깊다. 도는 건강생명바이오 첨단의료기기 기능성신소재 지식융합형ICT(정보통신기술)가 도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20년까지 현재의 2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옥계지구 비철금속(줄기물질)산업과 대관령 일원의 '천상의 화원'도 정부의 창조경제 모델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도는 옥계지구를 직접 개발, 이곳을 경제자유구역 내 4개 지구의 선도지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비철금속산업이 현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도 방문 당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줄기물질산업 융합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줄기물질산업 융합은 마그네슘 등 도내에 풍부한 비철자원을 포스코의 기술력과 결합해 세계의 신소재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다.

역시 지난해 박 대통령의 도 방문 시 창조경제 모델로 제시된 대관령 일원 '천상의 화원'은 항산화·항노화산업 중심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ICT와 결합한 역대 최고의 스마트올림픽으로 준비 중이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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