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SU 쇼트트랙월드컵 입장권 구입 편의
최명희 시장 9만5,000세대에 협조서한문 발송
【강릉】2016~20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강릉) 테스트이벤트 입장권이 빠르면 6일부터 강릉시청 민원과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4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빙상경기 개최도시의 첫 테스트이벤트의 입장권 판매가 저조하고 특히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의 입장권 구입 편의를 도모해 올림픽 붐업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입장권은 테스트이벤트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몬, 옥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구매(10명 이상)는 시 올림픽행사과에서 구매 대행 가능하고 강원도민은 50% 할인된 1만5,000원(A석), 5,000원(B석), 2,500원(C석)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2016~20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강릉)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어지러운 정국으로 올림픽에서 멀어진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다시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명희 시장이 협조서한문을 관내 9만5,000세대 전 세대에 배부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이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찾아 실천해 달라”며 “강릉에서 첫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에 시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