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KT 제휴 관광안내기기 설치
세븐일레븐 초당순두부라면 출시
주요 편의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위해 강원도에서 '마케팅 대첩'을 벌이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강원지역 70개 점포에 KT의 인공지능 디바이스인 '기가지니(GIGA Ginie)'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강원도를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 설치 점포를 평창, 강릉에 집중시켰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안내센터를 찾아가지 않아도 편의점에서 관광 정보를 영어와 한국어로 얻을 수 있다. CU는 4개 국어로 번역된 홍보물과 가격표를 강원지역 점포에 배부하고, 이달부터 알리페이와 함께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전국에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라면' 4탄을 'PB 강릉 초당순두부 라면'으로 출시했다. 강릉의 명물인 초당 순두부를 직접 활용한 상품으로 해물 순두부 찌개의 국물 맛과 초당 순두부 특유의 식감을 컵라면으로 재현했다. 또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세븐앱' 내 재미있는 게임 이벤트를 마련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