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에 기반한 혁신형 중견 제약기업 대화제약㈜이 'Healthful WORLD! Dynamic DAEWH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꿈꾼다.
2015년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대화제약은 국내 의약시장에서도 '젊은 중견 제약기업'으로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업계의 평을 받고있다.
공장 확충 통해 연매출 1,240억 목표
지속가능성장 세계시장 진출 청사진
■중견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
이제는 경영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내놓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1984년 경기 시흥에서 설립, 2004년 횡성으로 이전한 후에는 생명존중의 철학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기업, 제약기술을 선도하는 진보적인 기술 확보, 인류의 건강과 행복 기여라는 확실한 기업의 활동 목적을 정립했다.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와 천연물 신약 치매 치료제, 구강 용해필름제, 경피흡수제제 등 지속적인 핵심 제약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자산 1,460억원, 임직원 357명, 연매출 873억원 달성 등 중견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화제약의 특화기술 중 하나인 경피흡수제 시장은 관절염 등 만성질환 비율이 높은 국내외 노령인구 급증으로 통증 완화용 파스나 크림과 같은 국부 진통제의 수요 증가로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횡성서 의약품·패치제 생산
현재 대화제약은 횡성 제1·2공장에서 의약품 및 패치제를 생산하며 3공장에서는 경구용 항암제 생산을 위한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수준의 우수한 생산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매출을 보면 전문의약품이 519억원으로 일반의약품 354억원보다 매출 규모가 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 44개국에 진출하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횡성 제4공장 추진 재도약 시동
대화제약은 이에 멈추지 않고 횡성 경피흡수제 생산공장 신설에 420억원을 추가 투자해 2023년 1월까지 제4공장 건립 및 GMP인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영업기반을 확보해 연매출 1,24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횡성에는 1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 이전 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제1도약기였다면 이제는 제4공장 투자를 계기로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제2의 도약기를 맞게 된 것이다.
노병태 대화제약 회장은 “대화제약은 '약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인간다운 삶의 터전을 만든다'는 창업정신에 바탕해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원도, 횡성군과 동반 성장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대화제약이 2004년 횡성으로 이전한 후 많은 발전을 거둬 감사하고 앞으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대화제약이 계획한 진통제 등 제품의 개발과 판매가 대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