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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원주·삼척·태백서 교통사고 잇따라 3명 사망

지난 24일부터 25일 사이 원주 등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3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9시2분께 원주 신림면 금창리 도로에서 60대 원모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돼 원씨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6시5분께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국도 38호선 교차로에서 K3 승용차와 스포티지 SUV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K3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53)씨가 숨지고,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 최모(54)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졸업을 앞두고 현장 실습을 나온 예비 경찰관 김모(27)씨가 운전 중이던 K3 승용차에는 팀장이었던 숨진 김씨와 경찰 직원 1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7시49분께 태백 황지동 1주공사거리 앞 도로에서 A(63)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57)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학렬·전명록·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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