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계영 400m서 대회신기록 우승
다이빙 류용찬·김다현·김연정
강원도청 수영팀(경영·다이빙)이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5년 묵은 대회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
이보은 감독이 이끄는 강원도청 팀은 22일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재훈과 최동열, 전지훈, 이상수 등 4명이 호흡을 맞춰 출전한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42초19를 기록,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5년 전인 2016년(제35회) 국군체육부대가 세웠던 종전 대회 신기록보다 1.32초 빨랐다.
이후 개인전에 나선 양재훈(자유형 50m·22초55)과 박예린(여자 접영 100m·59초30), 최동열(평영 200m·2분13초00) 등 3명이 나란히 1위에 올라 금빛 물살을 갈랐다.
다이빙 종목에서도 금맥이 터졌다. 류용찬이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 경기에서 331.9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에 나선 김다현·김연정은 236.22점을 합작해 정상에 등극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