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지 않고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춘천 출신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는 최근 출간한 ‘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에서 “떨리면 떨린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좌중을 천천히 휘둘러보면서 싱긋 웃으며 말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떨지 않고 말하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고도 한다. 다만 표정이 바뀌면 말투도 달라지고 마음도 변하기 때문에 스피치의 첫걸음을 제대로 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책에는 이외에도 간단한 인사말부터 회의 때 하는 모두 발언, 기운을 불어넣는 건배사까지 한마디를 해야 할 순간 주저하지 않고 멋지게 말할 수 있는 요령을 가득 담았다. 농협중앙회 상무, 대한석탄공사 사장,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거친 후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 활동, 유튜브 채널 ‘조관일TV'도 운영하고 있는 그가 40여년간 쌓아온 스피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타고난 말재주가 없어도 ‘잘 말하는 것'으로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 등 핵심 요령들을 압축해 놓은 알맹이가 꽉 찬 책이다.
저자는 “한마디 말이 사람을 달리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인생을 바꾸고, 때로는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책을 통해 ‘나도 멋지게 말해보고 싶다'라는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영 刊. 248쪽. 1만5,000원.
이현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