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떠오르는 환대'를 주제로 춘천문화매거진 ‘팟(POT)' 27호를 펴냈다.
환대받은 기억, 환대해준 기억, 환대가 일어나는 장소, 환대하는 사람, 무언가를 돌보는 일들에 관련된 글들이 실렸다.
가장 먼저 시민들의 경험이 눈길을 끈다. 글에 담긴 사람들 이야기가 또 하나의 환대가 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수록된 글들이다. 자퇴를 하고 고모에게 축하받은 경험, 상담소에서 일하며 감사함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 등이 따뜻하다.
또 마음이 가는 쪽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보경 고양이책방 파피루스 대표, 송수민 밴드 직시 리더, 그림책 작가 ‘슷카이'와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백영경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의 ‘우리에게 필요한 돌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글도 볼 수 있다.
고영직 편집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도 여전히 무관심이 지배하고 있다. 환대와 돌봄은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하는 사회적·개인적 역량이 돼야 한다. 이 여름 당신의 귀와 입 또한 누군가의 소리에 더 민감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