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민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에 따르면 국민지원금대상인 올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지역 내 가구소득 하위 80%는 군민 2만6,900여명 중 93%인 2만5,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6일부터 10월2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첫째 주는 생년월일 끝자리 요일제(월:1, 6, 화:2, 7, 수:3, 8, 목:4, 9, 금:5, 0)를 적용해 일시적으로 몰림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앱, 고성군콜센터((033)680-2018~20), 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활용하고 오프라인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는 신용·체크카드, 지역상품권 중 원하는 지급수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액은 1인당 25만원으로 가구당 금액 상한은 없다. 군은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경우 사용기한이 5년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31일까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임덕빈 군 안전교통과장은 “지급하는데 따른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