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및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충전금은 신청 다음 날 해당카드에 지급된다. 지원금이 지급되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통보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방지를 위해 대상자 조회와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이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은 시·군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할 수 있다. 강원상품권으로는 지급이 안된다. 13일부터는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등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사용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200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는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강원도민 137만2,884명을 대상으로 국비 2,760억원, 도·시군비 각각 345억원 등 총 3,450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