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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대한민국 대표 횡성 한우의 미래 우리가 책임진다”

횡성농기센터 이주영·장동균 지도사, 축산기술사 시험 나란히 합격
강원대 석·박사 공부중 30대 초반 공직 새내기 닮은꼴... ‘열정 만렙’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이주영·장동균 지도사가 축산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선·후배들의 축하를 받았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이주영·장동균 지도사가 축산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지역 농·축산업 단체 대표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국가 대표 브랜드인 횡성 한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동안 배워 온 축산 전문성을 더욱 연마해 지역 한우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기술을 전파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도 축산기술사 국가기술검정시험에서 나란히 합격한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과학영농팀 이주영·장동균 지도사는 주위의 축하와 격려에 겸손으로 화답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자격 검정인 축산기술사는 동물육종학, 번식학, 영양학, 생리학, 사양학, 질병학 등 9개 이상 과목의 필기 시험을 거쳐 이론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구술형 면접 시험까지 통과해야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이주영·장동균 지도사는 올해 수십명 응시생 가운데 단 3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늘 구멍’인 축산기술사 시험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188명만이 합격했다.

이 지도사와 장 지도사는 강원대 동물자원학과를 2013년과 2015년 차례로 졸업한 후 동물육종학과 동물영양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강원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 지도사는 2021년도 횡성군에 임용돼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 사업과 시험연구, 초유은행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속초양양 축협에서 축산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장 지도사는 2022년 1월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 들어와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을 담당하면서 실력을 닦고 있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0대 초반의 젊은 직원 2명이 한꺼번에 기술사에 합격해 겹경사를 맞았다”며 “축산분야에서 이론과 현장을 이해하는 전문화된 농촌 지도사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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