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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누가 뛰나-양양군수]여·야 및 무소속 10여명 자천타천 거론

【양양】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양양군수선거에 뜻을 둔 후보군들은 지금까지 10여명 거론된다.

지역정가에서는 김진하 군수의 3선연임에 따른 출마제한으로 그 어느 선거보다 많은 인물이 군수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양양군수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전통적인 보수지역으로 꼽히는 양양군 유권자들의 표심과 현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진하 군수 사건이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 등이다.

양양군은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군수 당선 이후 지난 2022년 제8회 동시지방선거까지 모두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2011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유일하게 진보정당인 민주당 정상철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군수에 당선된 기록이 있다.

직전 선거에서 야당이었다가 현재 여당으로 자리가 바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명이 출마의 뜻을 밝히고 표심을 잡기 위해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봉균(58) 양양군의원, 김정중(62) 전 도의원, 박용식(61) 전 도의회 사무처장이 이미 군수선거에 뜻을 두고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수성을 다짐하는 국민의힘에서는 자천타천 6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양양군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명선(61) 전 도 행정부지사, 김연식(56) 양양군체육회장, 김호열(64) 전 양양부군수, 장석삼(57) 도 관광협회장, 진종호(55) 도의원, 최선남(60) 양양군의원 등이 양양군수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으로는 고제철(71) 전 양양군의장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역에서는 후보들이 난립하더라도 결국 정당 공천에 의해 최종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달 반 가량 남은 이번 설날 민심이 후보 선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양양군민들은 지난해 6월 치러진 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41.2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52.74% 각각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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