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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인제군, 방문객들 sns로 인제명소·특산품 홍보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대만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인제군청 직원들이 방문객들의 SNS 사진게재로 인제군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김보경기자

대만에서 개막한 2023 대만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인제군이 대만 사람들의 SNS를 파고들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군청 문화관광과 김유나·김범준 주무관, 기획예산담당관 이증숙 군정홍보담당, 김문환 주무관은 박람회 개막일인 26일부터 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사진 찍기에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관람객들이 군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즉석에서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인제군은 힐링으로 대표되는 백담사와 자작나무숲을 메인 홍보 이미지로 부스를 꾸몄다.

부스에 구름같이 인파가 몰리자 주변에서 관람하던 사람들도 인제군을 찾는 등 도미노효과처럼 관심을 보였다.

방문한 사람들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 관심을 받게 되고 인제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홍보도 높아지도록 하는 전략이다.

일부 관람객들은 SNS에 글을 올리지마자 관심이 쏟아졌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군청 담당자들에게 인제군의 명소와 특산품, 유명한 축제, 방문 시기 등을 묻기도 했다.

인제군은 이번 대만국제관광박람회에 백담사와 원대리자작나무숲 등 명소와 용대리황태 오미자 등 특산품과, 가을꽃축제, 빙어축제, 모험레포츠시활동 등 볼거리를 소개했다.

이날 신베이시에서 온 허리표(許立平)씨는 “대만과 또 다른 인제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꼭 방문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회가 되면 꼭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인제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타이베이=김보경 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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