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동안 중단됐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21일부터 재개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해 QR방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지난 2019년 9월 처음 출시됐으나 기존 운영대행사와의 협약종료에 따라 판매가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공개 입찰을 통해 신규사업자를 선정, 신규 전용앱과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인 '온누리 페이'를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 내에 안내된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앱을 통해서도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그 외 22개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추가 구매는 불가하며 결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