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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홍천 버섯농장 외국인근로자 숙소서 화재…14명 긴급 대피

삼척, 춘천, 인제서도 화재사고 속출

◇29일 0시39분께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느타리버섯농장 근로자 숙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7시4분께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5시51분께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홍천의 한 느타리버섯농장 외국인근로자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0시39분께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에 위치한 느타리버섯농장 외국인근로자 숙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숙소에 거주하는 네팔 국적 외국인 근로자 14명이 긴급 대피하고, 건물 내부 6㎡와 세탁기가 불에 탔다. 경찰·소방당국은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오전 7시18분께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을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진압됐다.

춘천과 인제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7시4분께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10㎡를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오후 5시51분께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건물 80㎡를 태우고 2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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