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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릉출신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 4년만의 재도전

[출향 출마자 이슈] 24년째 민주당 의원 선출된 험지 안양 만안구서 승리 총력전

◇최돈익(강릉) 국민의힘 안양만안구 국회의원 후보

강릉 출신 국민의힘 최돈익(54·사진) 후보는 이번 4·10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 만안 지역구에 전략공천되면서 내부 출혈 없이 전선에 나섰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후 2년 뒤인 2022년 해당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일찌감치 출마 준비를 하며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 곳은 16~20대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 이종걸 의원에게 다수표를 지지하며 5선을 안겼고, 지난 총선에서도 현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24년째 보수 진영의 국회의원이 나오지 못한 험지 중의 험지다.

최 후보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국가 주도 방식 전환' '위례과천선 연장 및 박달역 신설' '제2 서부간선도로(가칭 추진' '석수권 국제규모 컨벤션센터 설립 추진' 등의 공약으로 표심공략에 집중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43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안양에서 변호사 활동을 해오며 인지도를 확대해 온 점을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아동전문기관운영위원장, 안양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안양청년회의소 의장 등의 지역 활동에 힘써 온 부분도 표심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후보는 "민생부터 챙기고, 비도덕적이고 무원칙한 행태, 당리당략만을 앞세운 경쟁, 제 밥그릇 챙기기를 결코하지 않겠다"며 막바지 지지세 확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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