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2주 연속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긍정평가는 44.7%인 반면 부정평가는 51.6%로 지난주(긍정 44.8%, 부정 51.1%)보다 긍정은 0.1% 줄고 부정은 0.5%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34.3%, '잘하는 편이다' 27.5%, '잘못하는 편이다' 17.3%, '매우 잘하고 있다' 17.2% 순이었다. 무응답은 3.7%로 나왔다.
긍정평가는 70대 이상(75.7%)에서 가장 많았는데 성별을 적용한 결과에서도 70대 이상 여성의 76.3% 긍정평가를 택하면서 고령층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또 직업군에선 농·임·어업인의 62.4%가, 이념성향에서는 보수층의 73.1%, 중도의 29.7%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반면, 부정평가 가운데에는 40대가 72.2%로 가장 많았고, 성별 적용시 30대 여성에서 73.8%로 가장 높은 부정 평가 분포를 보였다. 직업군에서는 전문직 등 화이트칼라에서는 70.2%가 부정평가를 택했고, 이념성향에서는 진보에서 80.6%, 중도에서 67.1%가 부정 평가로 기울었다.
정당지지성향에 따른 평가에서는 조국혁신당 지지자(긍정 1.7%, 부정 97.8%)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긍정 6.7%, 부정 91.9%) 모두 10명 중 9명 이상 부정평가를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84.1%가 긍정평가를, 13.8%가 부정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