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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전국소년체육대회]곽민서·이새봄, 사상 첫 남녀중등부 창던지기 우승 합작

도 선수단, 대회 2일차까지 금메달 14개
중등부 창던지기 남녀 동반 우승은 최초
동명중 정성영은 유도 남중부 최우수선수

◇강원체중 곽민서(가운데)가 남자중등부 창던지기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강원체중 곽민서(윗줄 가운데)가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선근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 회장(아랫줄)이 시상을 맡았다. 사진=도교육청 제공.

전국 체육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5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대기록을 세웠다.

곽민서(강원체중 3년)와 이새봄(인제중 3년)은 대회 첫 날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창던지기 남녀중등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창던지기 종목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한 것은 강원도가 사상 처음으로 강원육상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중부 창던지기는 강원도의 집안 싸움이었다. 곽민서가 62m20㎝를 던지며 정상에 올랐고 이혜찬(영월중 3년)이 60m9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곽민서는 대회 전 강원일보와 인터뷰에서 ‘금메달과 65m 이상 기록’을 목표로 내세웠는데 65m 이상을 던지는 데는 실패했지만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우승 당시(58m13㎝)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여중부 한국기록 보유자인 이새봄은 46m62㎝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기록(48m57㎝)을 작성했던 그는 미미한 부상으로 지난해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여전히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유도 남중부 73㎏급에 출전한 정성영(동명중 3년)은 정상에 오르며 남중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유도 여중부 52㎏급에서는 조서희(철원여중 2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예성(장양초 6년)과 조은설(사북초 6년) 각각 유도 남자초등부 53㎏급과 여자초등부 36㎏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펜싱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이예나(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남중부 펜싱 사브르 은메달을 획득한 이산(왼쪽에서 두번째). 사진=도교육청 제공.

석지우(남원주중 3년)는 사격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0.2점으로 남중부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슬링에서는 박우진과 최동희, 김강현(이상 화천중 3년)이 각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과 자유형 110㎏급, 자유형 42㎏급을 제패했다. 수영 여중부 평영 100m에서는 이채원(강원체중 3년)이 1분09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이예나(강원체중 2년)가 펜싱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윤명진(원통초 6년)이 씨름 남초부 경장급에서, 엄수민(도계초 6년)이 테니스 여초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 선수단은 26일 오후 4시까지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했다.

김기현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며 “남은 대회기간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