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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7월19일, 강원-전북-충북 ‘반도체공동연구소’ 진검승부 벌인다

강원대-전북대-충북대 19일 최종 평가 앞둬
강원 지난해 고배…올해 사실상 마지막 공모
유치 확정 시 강원대, 강원도, 춘천시 공동 운영

◇[사진=연합뉴스]

속보=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본보 지난 8일자 1면 보도)를 둘러싸고 강원-전북-충북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19일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 최종 대면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는 강원, 전북, 충북, 경남 4개 광역지자체와 거점국립대가 뛰어들었으나 이중 강원대, 전북대, 충북대가 1차 평가를 통과해 대면 평가에서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대는 지난해 공모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올해는 칼을 갈고 나섰다.

현재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최종 평가에 오른 3곳 중 2곳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접근성와 지자체의 유치 의지 등에서 강원자치도가 높은 점수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쟁 상대인 전북대와 충북대가 반도체 공정 분야에 도전했고 지난해 선정된 4곳의 공동연구소 역시 모두 공정 분야에서 선정됐다.

강원자치도와 강원대는 유일하게 반도체 설계 분야 연구소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정부의 정책적 육성 의지가 커지고 있는 시점임을 고려하면 강원자치도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확정 시 강원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공동 운영한다.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춘천권으로 확대할 수 있고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공모라는 점에서 강원자치도는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통해 춘천 교육 연구, 강릉은 소재 부품, 원주는 기업의 제조 중심 단지로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