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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100세 이상 인구 7,600명…화천·고성 100세 이상 어르신 비율 높아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를 봤더니, 화천군이 전국에서 6번째로 100세 이상 인구가 많았고 고성군도 전국 10번째를 차지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 송파구병) 국회의원이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화천군은 인구 10만명 기준 58명, 고성군은 54명이었다.

전국적으로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2023년 7,634명으로 56.63%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여성은 6,336명(83%), 남성은 1,298명(17%)으로 여성 인구가 4.8배 이상 많다.

남인순 의원은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000명을 넘어섰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에 돌입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이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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