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는 한림대 석·박사 연구생 총 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다.
먼저 독일 베를린공과대학에 석사연구생 1명이 파견돼 방문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은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세미나 및 워크숍, 학회 등에 직접 참여하며 학술적인 교류를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하버드대 의과대학에 학생연구원 2명이 방문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병리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최신 연구 동향을 습득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료 AI 분야의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에 파견된 석사연구생 1명은 선진적인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습득하고, 병리학과 연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재준 한림대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대학과 인적교류를 통해 참여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을 선도할 현장중심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