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산천어축제의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산천어축제 기간 중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지난 25일 밤에도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오는 2월1일 밤에는 축제기간 중 마지막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화천시내 선등거리에는 주민들이 제작한 2만7,000여 개의 산천어등과 수만 개의 LED 조명이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고 있다.
축제가 열리면 선등거리가 화려한 조명을 뿜어내는 거대한 ‘클럽’으로 변신한다. 거리 한복판에 공연무대가 설치되고 가수들과 DJ 등의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선등거리 페스티벌은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는 16년 연속 밀리언페스티벌의 기록을 세우는 글로벌 축제”라며 “끝까지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관광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