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예술인의 화합과 업적을 기리는 ‘강원예술인 대회’가 다음달 5일 오후 4시 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에서 열린다. 제63회를 강원예술제의 주요 행사로 마련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 예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올해는 한국예총회장 공로패에 박동수씨가, 표창에는 이성규씨가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이형재 △최재엽 △최삼룡 △강영진 △심기복 △김종래 △이윤희 △최숙자 씨 등 8명에게 주어진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은 △연성호 △이영숙 △길주영 △허원봉 △임호경 씨가 받으며, 한국예총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감사패는 권오종 씨와 김명진 씨에게 수여된다.
특히 강원예술문화공로상은 △최이선 △김옥순 △박미선 △안용선 △이경재 △최영림 △최영순 △김영아 △최복희 △권미숙 △선종용 △원순희 △박윤희 △서순복 △김진호 △양재학 씨 등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예총 관계자는 “이번 강원예술인 대회는 약 6,000여 명의 도내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예술인 간 존중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원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기리는 자리인 만큼, 이번 대회가 강원 예술계의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