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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안삼거리~청운초교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동해】나안삼거리~청운초교 간 전선 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운1길 도심 경관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이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청운1길 일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있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으나, 무질서하게 설치된 각종 전선과 통신선로가 도시미관을 저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간에 가공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7월경 한전에 지중화사업을 신청해 2024년 2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전 강원본부·동해지사 및 통신업체 등과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6억, 시비 10억, 기타 14억)이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달형 시 건설과장은 "나안삼거리~청운초교 간 전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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