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신민호)가 올해 실시된 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전체합격 5명, 부분합격 1명 등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검정고시 전체 합격은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 중졸·고졸 학력을 취득하는 것을 의미하며 부분 합격하면 원하는 과목만 다시 응시해 대입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생기록부가 없어 검정고시 성적을 학생부 대체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입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철원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교재 지원, 인터넷 강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을 돕고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 개별 상담, 직업체험, 자기계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9세 이상 19세 미만 초·중·고 학령기 청소년에게는 월 5만원의 '꿈드림 수당'을 지급한다. 신민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 활동, 자립 , 복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