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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물 절약 실천

-식판용 위생 비닐커버 도입 가뭄 대응 ‘작지만 큰 노력’

◇강릉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립복지원,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65개소에서는 최근 식판 세척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식판용 위생 비닐커버를 도입했다.

【강릉】지속되는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강릉시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들과 손잡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나서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립복지원,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65개소에서 최근 식판 세척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식판용 위생 비닐커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매일 반복되는 대규모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던 물 소비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

약된 물은 입소자들의 위생관리와 필수 급수 용도로 우선 배분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해 물 절약 실천방안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범시민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채희 시 복지민원국장는 “가뭄 극복은 시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물 절약 실천은 공동체 차원의 모범사례로, 가정과 민간부문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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