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올해 횡성더덕축제에 2만5,000여명이 찾아 매출 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더덕축제위원회(위원장:권순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청일면에서 '맛있는 더덕, 즐거운 축제, 신나는 청일'을 주제로 열린 제12회 횡성더덕축제에 2만5,000여명이 방문해 행사장 매출이 6억원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축제장 내 매출은 더덕판매부스에서 2억원 이상 판매했고 더덕요리 등 12개 먹거리 부스 참여업소에서 1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 첫날과 둘째 날 오전 갑작스런 호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 더덕 캐기 체험, 황금더덕찾기 이벤트, 더덕 빨리 까기, 더덕 이고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제2회 전국밴드 경연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벌여 '초면에합해보자' 밴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권순화 위원장은 "갑작스런 호우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횡성더덕을 사랑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축제인 만큼 선물용 추가 주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