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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치킨을 시켰는데 한동훈이 왔습니다”…민심 투어 일환으로 진주서 자영업 체험·고충 청취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개인 SNS.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전국 민심 투어'의 일환으로 직접 치킨 배달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한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남 진주의 한 치킨집에서 사장님, 아르바이트 학생으로부터 영세 자영업의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사장님과 함께 치킨배달도 했다"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개인 SNS.

한 전 대표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르바이트 학생과 치킨 박스를 접는 모습, 사장님과 함께 직접 도보로 치킨을 배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에 나와 후일담도 전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개인 SNS.

그는 CBS 라디오에 나와 "어제는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공대 학생회 학생들과 만나 점심 때 학생 식당에서 같이 밥 먹고 캠퍼스 다니면서 얘기했다"면서 "이후 80년 된 냉면집에 들렀는데 사장님이 '경기가 정말 나쁘니 어떻게든 해결해야 된다'며 하소연 하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개인 SNS.

이어 "저녁 시간에는 치킨 사업하시는 영세 사업자 분 가게에 가서 영업시간 내내 도와드렸다"면서 "치킨 상자 포장도 하고, 아파트 단지에 치킨 배달도 같이 가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장님께)여러 말씀을 들었는데 너무 힘들다. 특히 배달앱 수수료가 너무 부담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개인 SNS.

또, 진행자가 '한 전 대표가 배달 갔을 때 집 주인분이 못 알아 봤나?'라고 묻자 한 전 대표는 "진행자님 치킨 많이 안 시켜보신 것 같다. 요즘에는 앱으로 주문할 때 '벨 누르고 놔두고 가주세요'라고 요청사항에 쓴다"면서 "그래서 제가 거기서 벨 누르고 놔두고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 22일부터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전국 민심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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