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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농촌형 복지모델 '공장형 빨래방' 지역 복지 생태계 한 걸음 더

【횡성】농촌형 복지모델인 횡성의 '공장형 빨래방'이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대표:이근석)은 이달 초 둔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횡성군지부, 횡성장기요양센터와 지역공동체 회복과 마을활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은 최근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횡성군지부, 횡성장기요양센터와 지역공동체 회복과 마을활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횡성군숙박업회와 횡성장기요양센터는 침구류, 타월 등 세탁물을 정기적으로 협동조합에 위탁하고 협동조합은 위탁받은 세탁물을 수거·세탁·건조·배송까지 위생적으로 처리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세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 비용 정산, 위생 점검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은 강원특별자치도 '2024년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7월 고령자 돌봄세탁서비스, 공동체복지를 연결하는 복합공간으로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을 개소, 운영 중이다.

이근석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협약은 둔내면 공동체 기반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구현과 돌봄서비스가 연계된 사회적 경제 모델 구축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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