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규재) 회원 15명이 20일 평창읍을 방문해 평창읍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평창읍사무소을 찾아 평창읍주민자치회의 주요 자치사업 운영 사례를 영상으로 청취한 뒤,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방안에 대한 상호 간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창읍 주민자치회는 물놀이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
한편,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약 1,60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4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화·예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내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영 평창읍주민자치회장은 “타 지역에서 우수 자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평창읍까지 방문해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평창읍주민자치회도 더 좋은 프로그램 발굴로 주민 중심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