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 농업인대학이 지난 4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 농업인대학 DMZ사과과정 졸업식'을 갖고 올해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DMZ사과과정에는 총 55명이 입학해 총 17회, 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3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철원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설립돼 지역농업 변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농업인재를 육성해왔다. 18년동안 총 27개의 과정을 운영, 올해 졸업생을 포함 총 778명을 배출했다.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영농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교육과정에 참여해 졸업한 38명의 졸업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특히 전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이수한 개근생 8명의 열정은 철원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군은 내년에도 사과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재배양식과 병해충 예찰, 현장실습 강화 등 심화교육을 통해 전문 사과농업인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