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발전후원회장에 홍천출신 이황일 인천새마을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5일 강원대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 및 취임행사에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과 이득찬 산학협력부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서동면 강원도경제진흥원장 등 도출신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상권 홍천군 기획감사실장, 이종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이호 강원사랑회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 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정 총장의 환영사, 이 회장의 취임사, 위촉패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연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황일 회장은 금융과 자산운용,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분으로, 통합 강원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적임자”라며 “회장님의 리더십과 통찰이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황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원대가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작은 힘이지만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황일 신임 회장은 홍천 서석초·서석중·춘천 성수고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과정을 수료했다. 신한은행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금융인으로 활동했고, 퇴직 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재정보좌관, 대한체육회 강원도탁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