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야구

‘2025 제11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7일 개막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전국 79개팀 출전
16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 가려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2025 제11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7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강릉시, 강릉시의회, 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열흘 동안 강릉리틀야구장, 강릉야구장A·B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우승팀 용인 기흥구와 준우승팀 충주시를 비롯해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정식 등록된 전국 79개팀,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하게 출전해 홈팀의 명예를 걸고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렛폼 ‘호각’을 통해 생중계되며, 15일 열리는 준결승 2경기와 16일 낮 12시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결승이 끝난 뒤 진행될 폐회식에서는 우승, 준우승, 공동 3위팀 시상과 함께 감독상 등 개인상 시상도 진행될 계획이다.

2015년 1회 대회를 시작한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최지민(KIA 타이거즈)과 장현석(LA 다저스) 등이 출전했을 정도로 야구 저변 확대 및 유망주 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강릉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도시 강릉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박종시 강릉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