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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안전·편의 위한 지평식 노외주차장 39면 조성

◇주차장 조성 예정지.

【동해】동해시가 주차난 해소와 고령층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발한동 향로2길 일대에 지평식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조성 대상지는 묵호노인복지회관과 인근 생활권 중심지로, 주변의 노령 인구 비율이 높고 복지시설 이용이 활발한 편이나 노후 주거지 밀집으로 골목이 좁고, 상시 불법주정차와 차량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묵호노인복지회관을 찾는 어르신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고 보행 안전이 취약해 자가용이나 보호자 차량 이용이 많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응급차량 진입 지연 등 안전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평식 구조를 활용한 노외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3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으로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복지시설 접근성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마을회관 등 지역 이용시설과 연계한 편의 인프라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화 시 주차관리팀장은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어르신 복지시설 접근성과 보행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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