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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대비 합동훈련 일환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 전면 차단

11월11일 오후·훈련 당일인 12일 양방향 차단
대관령휴게소 광장부 통해 차량 우회 통행 가능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상시훈련 위치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대관령지사는 12일 오후 2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폭설 재난 대비 유관 기관 합동 상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상자 구호·구난, 교통 우회 등 대응 방안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훈련 전날인 11일 오후 2~4시, 당일인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휴게소 본선 구간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다. 차단 시간대 영동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대관령휴게소 광장부로 우회해 통행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훈련을 통해 도로관리 기관 간 협조 체계, 화학물질 초동 조치 및 제독 작업, 사상자 헬기 이송, 구호 물품 헬기 수송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강릉시와 원주지방환경청, 강릉소방서,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총 15개 기관 150여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장비 60여대가 동원된다.

오세윤 도로공사 대관령지사장은 “실전과 같은 폭설 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과 상호 협력 체계를 확립해 기습 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 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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