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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3경비여단 11일 강릉 옥계 해안서 지·해·공 합동훈련 실시 예정

육군 23경비여단은 11일 일몰 이후 강릉 옥계 해안 일대에서 지·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을 상대로 원거리에서부터 근거리에 이르기까지 지상·해상·공중 합동전력의 대응태세를 완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진행한다. 훈련에는 여단 장병과 장비(경계용드론, 박격포 등)를 비롯해 육군항공(헬기 등)과 방공(발칸 등), 해군 고속정 등 합동전력이 참가하고, 해양경찰 소속의 연안구조정 1척도 동참할 예정이다.

훈련준비를 위해 11일 오전부터 옥계 해안 일대로 다수의 병력과 차량이 이동할 예정이며, 일몰 이후 헬기가 공중으로 조명탄을 투하하고, 박격포 및 발칸 등 공용화기 사격과 개인화기 사격이 이어서 진행될 계획이다.

여단은 “훈련기간 중 안전통제반을 운용해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훈련장소 인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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