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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강릉시, 야구도시로서 입지…지역경제에 활력도 불어 넣어

전국 79개팀 4,200여명 강릉 찾아
강릉시 야구 인프라에 대한 호평도

◇‘제11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한 성동구 선수단이 지역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다.

【강릉】‘제11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야구도시’ 강릉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강릉리틀야구장과 강릉야구장 A·B구장에서 6일째 진행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들은 강릉의 야구 인프라가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나란히 맞붙은 3개의 경기장에서 동시에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고, 날씨에 따라 경기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전국 79개팀이 순조롭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관련기사 23면

◇‘제11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한 천안시 선수단이 지역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다.

특히, 솔향강릉기 리틀야구대회를 통해 선수와 코칭스태프, 가족, 대회 관계자 등 4,200여명의 인원이 지역에 머물며 상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은 경기를 치를 뿐만 아니라 틈틈이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집 등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결승이 열리는 16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 침체됐던 상권들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초·중·고·대 야구 계열화를 이룬 강릉은 명실상부한 야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엘리트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11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한 하남시 선수단이 지역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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